[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트로피를 새롭게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트로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을 디자인해 2018년 영국 런던 디자인 뮤지엄 선정 ‘올해의 디자인’에 노미네이션된 산업디자인 업체 ‘SWNA’가 맡았다. SWNA는 구글 네스트, 3M, BMW, 델, 마이크로소프트, HP, 삼성, 디즈니 코리아 등 기업과 IT 기기, 가구, 조명, 공간 및 건축 등 다양한 디자인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LCK 트로피 디자인은 ‘Rise & Victory’ 콘셉트로 제작됐다. 플레이어들이 노력하고 성장해 승리하는 모습을 담은 트로피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이자 플레이어를 의미하는 140여개 선으로 이뤄졌다. 트로피가 좁아지는 구간의 회전하는 조형은 선의의 경쟁을 상징한다.

LCK 상징인 별과 독수리에서 모티브를 얻어 트로피 상단 면은 별 모양을 이루고 있고, 측면은 독수리 날개 모습을 형상화했다. LCK 우승과 승리 의미를 강조하면서도 트로피를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는 형태다. 하단에는 역대 우승팀을 각인했고 향후 우승팀도 추가로 각인해 LCK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우승 세러모니를 할 때 트로피 바닥도 많이 보이는 점을 감안해 바닥면에도 LCK 로고를 각인했다.

새로운 우승 트로피는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LCK 스프링 결승전 우승팀에게 최초로 수여된다. 오리지널 트로피 외에 금속 소재 트로피도 별도 제작해 서울 종로 롤파크 내에 상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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