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랜드>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서울랜드 빛 축제인 '루나 파크'가 주말 방문객 4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2030 세대가 약 3만 명 정도의 비율을 차지하면서 인싸들의 성지로 거듭나고 있는 국내 최대 빛 축제 '루나 파크'는 3D 레이저 라이트 쇼로 ‘뮤직 라이트 플래닛’, 롤러코스터를 이용한 ‘메가 홀로그램 쇼’, 환상적인 일루미네이션 ‘루나 레이크’ 등 다양한 콘텐츠로 개장 전부터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루나 파크'는 매주 금, 토요일에는 공연이 끝난 뒤 국내 유명 DJ와 함께 하는 EDM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지난 6일에는 ‘올즈웰(ALLZWELL)’과 ‘킨더 카튼(KINDERGARTEN)’이 등장해 방문객들의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가장 눈여겨볼만한 콘텐츠는 ‘지구별’에서 펼쳐지는 ‘뮤직 라이트 플래닛’이다. 빛을 잃어버린 지구별에 빛을 찾아 주기 위한 지구별 1호의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로맨틱 가든’은 수백 개의 초대형 장미, 달, 웨딩을 주제로 한 독특한 오브제로 꾸며졌으며 인생 사진을 찍기에 적합해 포토 핫플레이스로 손꼽힌다.

지구별에서부터 폭포처럼 호수로 이어지는 45만 개 채널의 디지털 LED가 수면 위를 수놓으며 아름다운 음악과 어우러져 ‘루나 파크' 만의 신비감을 더한다. 각각의 디지털 LED는 컴퓨터를 통해 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라이팅 컨트롤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지금까지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매머드급 야외 수상 디지털 라이팅쇼가 연출된다.

이에 '루나 파크'를 찾은 내방객은 "처음 보는 화려한 쇼에 매료됐다"며 "해외 공원에서만 보던 느낌이라 너무 새롭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울랜드 '루나 파크' 관계자는 "기존 가족 중심 공원을 지향했던 서울랜드는 ‘루나 파크’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며 삶의 즐거움을 찾아 나서는 2030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새로운 핫 플레이스를 제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낮과는 완전히 다른 야간 공원으로 재 탄생한 서울랜드 루나 파크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루나 파크를 찾는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서울랜드가 선사하는 따뜻한 봄날의 화려한 밤을 수놓는 ‘루나 파크’는 매일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4월 말 약 100여 종의 공룡과 화석들이 전시되는 쥐라기 랜드도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4월 말 서울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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