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프레시웨이>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호재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KB증권은 CJ프레시웨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제시한 목표주가는 이전에 KB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 3만9000원 대비 5% 높은 수준이다.

CJ프레시웨이는 CJ계열 식자재유통 및 푸드서비스(단체급식 등) 업체다. 박애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CJ프레시웨이에 대해 투자의견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1분기 예상 순이익은 60억원 규모로 계절적 비수기와 인건비까지 오른 상황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보다 2분기, 상반기보다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 강화될 전망이다. 2019년 영업이익은 12.8% 증가 예상되며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실적 호재가 기대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7193억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6129억2100만원 대비 17.3%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5억9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05억3100만원 대비 67.1% 늘었다. 지배 지분 순이익은 61억7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4억500만원 대비 1424.6% 늘었다.

8일 주가는 전일대비 0.31% 하락한 3만2100원으로 마감했다.

박애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수 유지 이유로 “최저임금 추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단체급식 신규 수주와 단가 인상 효과가 지속됐다”며 “식자재 유통면에서 저수익 거래처 디마케팅, 계약단가 정상화, CJ제일제당의 간편식 판매호조에 따른 동반 성장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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