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NHN ACE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식 데이터 판매·가공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정부 육성 사업이다. 데이터스토어를 매개로 데이터가 안전하고 활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데이터 소유 기업에는 데이터 판로를 열어주고, 데이터 활용이 필요한 기업에게는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NHN페이코 자회사인 NHN에이스는 데이터 분석능력과 기업건전성, 가격정책 면에서 인정받아 지난 4일 데이터 상품을 판매·가공할 수 있는 공식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NHN에이스는 데이터 판매기업으로 업종 카테고리별 시장과 잠재고객 행동패턴을 파악할 수 있는 웹·앱 인사이트 보고서, 구매 관심사 등 비식별 조치된 다양한 데이터를 판매할 수 있다. 가공기업으로서는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를 원하는 조건에 맞게 추출해주는 데이터 가공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데이터 가공 서비스는 자체 기술력으로 분석 과정을 체계화한 ‘에이스 애널리틱스 플랫폼(ACE Analytics Platform)’을 활용한다. 필요한 데이터를 맞춤 제공하고 데이터 운영, 기획, 마케팅에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컨설팅을 지원해, 데이터를 방대하게 보유하고 있어도 사용이 어려웠던 고객의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을 돕는다.

NHN에이스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데이터 경제 등 데이터 활용이 중요해지는 시점에 고객이 분석 요청하는 양질의 데이터와 NHN에이스 분석 능력을 결합해 국내 데이터 사업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NHN에이스 데이터 구매를 원하는 기업 고객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데이터스토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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