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조재근 기자] 충주시가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하천변 쓰레기 수거사업비로 한강수계관리기금 1억 3천만 원을 확보하고 한강수계 주요 하천변 쓰레기 일제수거에 나섰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4일간 열리는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충주를 찾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하천변 쓰레기 일제 수거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충주`, `다시 찾고 싶은 충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노인·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한 몫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확보된 사업비는 읍면동별로 쓰레기 수거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최근 하천변에 급격히 서식 개체수가 늘고 있는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제거 작업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정 충주시 환경수자원과장은 “하천변 쓰레기 일제 수거 등 환경정화를 통해 수질 오염 방지는 물론 `클린 충주’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겠다” 며 “쓰레기 무단 투기를 비롯한 하천변 환경오염행위 감시 등 환경보호를 위해 시민여러분들이 앞장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장마철 대비 하천변에 버려진 생활폐기물 등을 장마 이전에 집중 수거하고, 장마 이후에도 한강수계 주요 하천 쓰레기 수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