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정례브리핑에서 '세종창업키움센터' 게소와 운영에 대해 애기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혁신창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조성한 '세종창업키움센터'가 오는 25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 간다.

옛 세종시의회 청사(조치원 소재) 앞 부지에 지난해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세종창업키움센터'는 총 사업비 27억 8천만 원이 투입돼, 지상 3층·연면적 994㎡로 건립됐으며, 1층은 시제품 전시장과 주차장, 2층과 3층은 업무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2층에는 개방형 공간을 배치해, 창업가들의 소통공간으로 활용케 함과 동시에 지역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춘희 시장은 4일 열린 233번째 정례브리핑에서, "우리시는 일자리가 있고, 활력이 넘치는 '혁신창업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창업지원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리고 있다."면서, "향후 입주기업 및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센터 운영에 반영하고,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도입으로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을 실현토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5일 준공에 이어 오는 2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 가는 '세종창업키움센터'의 전경

세종시는 이미 조치원에 구축돼 있는 SB플라자, 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노파크와 함께 이번에 개소하는 '세종창업키움센터'가 지역의 유망한 창업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입주 기업에게는 경영·세무·투자 등 필요한 전문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SB플라자의 기술이전, 창업투자, 마케팅 관련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종창업키움센터'의 본격 운영으로 3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창업기업과 대학·기업·지원기관 간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 가능하게 됨은 물론, 향후 조성될 '창업벤처 플랫폼'과 함께 혁신 창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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