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경상북도는 4일(목) 경북테크노파크 제1세미나실에서 ‘벤처․창업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북도, 경북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대구경북본부가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유망 기술 및 지식재산(IP) 보유기업의 기술보증 수수료(기술평가료)를 지원함으로써 기업 R&D 활성화와 경영개선 등에 큰 효과를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핵심기술력과 경쟁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 벤처기업에게 기술보증기금이 기술 평가 후 보증서를 발급하게 되며, 이를 통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 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른 기술가치 평가료 비용 일부는 경상북도가 지원한다. 올해 50개사 정도 지원하며, 업체당 최대 300만원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창업 7년 이내, 연매출 50억원 미만인 기업으로 도내에 본사 또는 사업장이 소재하면서 기술개발 단계에 있는 R&D 보증 및 지식재산(IP) 보증이 필요한 창업벤처기업이 주 대상이다.

지원범위를 살펴보면 R&D 보증은 기술평가료 전액을 지원하고 IP보증은 기술가치평가서 제공에 따른 평가료의 60%를 최대 3백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대구경북 소재 기술보증기금 6개 영업점(포항,구미,경산,대구,대구북,대구서)에서 접수하고 사업비 소진시까지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창업기업이 초기 기술개발 및 경영상 겪는 금융애로를 해결하고 기업의 R&D 투자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사업추진 성과분석을 통해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지역 내 혁신성장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창출과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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