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이틀간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퓨처 블록체인 서밋'에서 문영배 디지털금융연구소장이 로커스체인의 블록체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로커스체인>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블록체인 플랫폼 로커스체인의 사업전반을 맡고 있는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은 2일과 3일 이틀간 ​두바이 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퓨처 블록체인 서밋에 참가해 전세계 관계자들에게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로서 ‘로커스체인’을 제안했다. 

이번 서밋에 연사로 참가한 로커스체인의 어드바이저인 문영배 디지털금융연구소장은 이상적인 스마트 시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3가지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로커스체인을 소개했다. 

문영배 소장은 “로커스 체인은 탈 중앙화된 퍼블릭 블록체인”이라고 소개하며 “제한된 환경에서 돌아가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술들과는 달리 탈 중앙화된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은 개발 난이도가 매우 높으며 현재까지 실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은 없다시피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탈 중앙화가 부족하거나, ​실사용을 할 정도의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거나, 스토리지 혹은 네트워크 대역폭의 문제 해결을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대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문 소장은 이에 대해 “로커스체인은 원장이 DAG 구조의 일종인 AWTC(Account Wise Transaction Chain)으로 돼있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일자 구조의 블록체인 기술들과는 달리 트랜잭션의 충돌이 일어나지 않아 트랜잭션 전송이 즉시 가능하다”며 “로커스체인의 완성된 모습은 상상 이상의 탈 중앙화와 완벽한 보안성, 쉬운 사용성을 동시에 갖춘 분산 원장 기술의 궁극적이고 완전한 형태의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고 전했다. 

한편 이번 퓨처 블록체인 서밋은 정부 기관인 ​‘스마트 두바이 오피스’와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주관하고 ​130개국에서 170명의 연사와 많은 기업, 정부 기관이 참여했으며 코카콜라의 브렌트 윌턴과 HTC의 필 첸, 텐센트의 아론 카이 등 전 세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상윤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 대표이사는 “​로커스체인은 소위 트릴레마라 불리는 현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여 미래를 크게 변화시키는 탈 중앙화 비즈니스의 초석이 되는 최초의 진정한 통합 블록체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로커스체인’의 사업 전반을 맡고 있는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은 튀니지아 이코노믹 시티, 우간다 에코시티 같은 신도시프로젝트 및 콩고, 말라위, 모리셔스 등 다수의 아프리카 국가의 정부 기관, 기업들과 블록체인 산업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또 대만의 리드텍과 웨어러블 기기에 기반한 의료 IoT 블록체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오만, 바레인, 인도, 독일,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의 주요 정부기관 및 기업들과도 다양한 분야에서 ‘로커스체인’을 활용하는 사업전개를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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