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부산은행이 부산·울산·경남 소재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부산은행은 4일 경남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혁신금융 추진 TFT'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전담 조직은 빈대인 은행장 직속 조직으로 운영되며 △대출 △투자 △스타트업 △일자리창출 △대외 협력 등 5가지 분야로 세분화해 관련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혁신금융 추진 TFT'는 대출부문에서 기술금융대출과 동산담보대출 공급을 확대한다.

기술금융 질적 확대를 위해서 기술·신용평가 통합 여신심사모형을 보다 체계화하고 지적재산권(IP)과 혁신성장·유망창업기업대출을 활성화 한다. 사물인터넷(IoT) 담보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계기구 시설자금은 동산담보대출로 우선 취급하는 등 동산담보대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혁신성장 스타트업 활성화에 대해선 투자·컨설팅 강화를 위해 ‘부산은행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개소한다. 부산은행은 향후 지원센터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스타트업을 선별해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무료 경영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 지역대학 등 대외기관과의 협력 사업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우수 창업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부산창업투자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지역 차세대기업인클럽과 지역스타트업 벤처대회 후원 및 청년 창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빈대인 부산은행 은행장은 “부울경 지역에서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들이 우량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혁신성장 금융지원을 추진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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