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신임 임원으로 선임된 권재중 부사장과 이준호 상무. <사진=JB금융지주>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JB금융그룹이 신임 임원으로 외부 금융 전문가와 JB그룹 내부 인사를 점찍었다.

JB금융그룹은 권재중 부사장과 이준호 상무를 신임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권재중 부사장은 1962년 출생으로 춘천고와 서울대 학사, 미국 RICE University 경제학 석·박사과정을 마쳤다. 그리고 1993년부터 2005년까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금융개혁위원회 전문위원,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금융감독원회 자문관을 지냈다.

2005년부터는 SC제일은행 상근감사위원, 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정책전략담당 부사장, 신한은행 리스크관리그룹장과 신한은행 경영기획그룹장을 맡으며 재무·전략·리스크 등 다양한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호 상무는 권재중 부사장과 달리 JB금융그룹에 몸담은 내부인사다. 이 상무는 JB우리캐피탈 경영기획팀 부장, JB금융지주 종합기획부장, 전북은행 종합기획 부장을 거쳐 이번에 JB금융지주 상무로 선임됐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은 “JB금융이 JB우리캐피탈·광주은행·JB자산운용·프놈펜상업은행 등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해온 만큼 내실있는 조직 다지기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강한 금융그룹으로서의 디지털 변혁과 글로벌 진출 확대는 물론 지방금융지주사로서 지역사회에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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