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의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시예저치앙 이사회의장. <사진=ABL생명>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ABL생명의 신임 대표이사로 현 이사회의장인 시예저치앙(Xie, Zheqiang)이 내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예저치앙은 4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승인을 거쳐 5일부터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하게 되며 이사회의장도 겸임할 예정이다.

시예저치앙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최근까지 미국계 재보험사인 트랜스리(TransRe)에서 북아시아 총괄 임원을 역임했다. 그는 또 30여년간 중국인민보험회사(PICC), AXA XL 보험사와 로이즈(Lloyd’s) 재보험사 등 6개 글로벌 보험사에서 전략적 기획 및 비즈니스 개발 관련 업무를 총괄한 보험전문가다.

ABL 생명 관계자는 “시예저치앙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오랜 기간 홍콩·런던·중국 등 글로벌 보험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다양한 금융 규제 및 시장 환경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기반으로 ABL생명의 차별화된 신성장동력 발굴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 관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레이 현 대표이사는 한국과 안방보험그룹을 떠나 퇴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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