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광주 광산구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 D-100일을 맞아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김삼호 광산구청장 주재로 ‘대회 성공 개최 기원 현장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 참가자들은 수영대회 준비상황을 듣고, 토론으로 구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경영 다이빙·수구 경기장, 국제방송센터(IBC), 메인 프레스센터(MPC) 등 대회시설물을 둘러보며 점검했다.

광산구 간부 공직자들은 이날 회의에 참가하기 전 우산동 선수촌 공사현장을 살피고, 선수단 수송버스 이동경로인 선수촌~유덕IC~남부대를 이동하며 교통·수송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와 점검을 마친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남부대 조성수 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연대 사업 시행 ▲대회 기념사업 및 경기장 활용방안 마련 ▲골목상권·문화·관광·축제 활성화 노력 ▲지역사회 발전사업 협조 등을 약속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현장 회의에서 “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고, 우리지역에 주경기장과 선수촌이 위치한 만큼 대회 성공을 위해 구 차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남부대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힘과 지혜를 잘 결집해서 대회 성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산동 선수촌은 현재 부대시설을 제외하고는 건설 공정이 마무리됐다. 6월 20일 미디어촌 오픈 후 7월 5일 공식 개촌할 예정이고, 남부대 대회시설은 공정률 47.4%로 5월 말 완공된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