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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1분기 “비트코인·이오스 앞자리 바꿨다”…회복세 ‘뚜렷’비트코인,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여 만에 500만원대 회복…1분기 내내 오름세 보여
이오스 지난 2일 137일 만에 5000원대 복귀…1분기 동안 60% 이상 올라
암호화폐 관계자 “상승세 뚜렷하다” “긍정적인 상승 추세와 거래량이 이를 증명. 앞으로 2분기 기대돼”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암호화폐 시장에도 훈풍이 부는 것일까, 4월 첫 주부터 암호화폐 시장 열기가 뜨겁다. 특히 비트코인부터 이더리움까지 지난해 11월 이후 약 5개월 만에 서서히 회복하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만 놓고 보면 2018년 한 해는 ‘몰락’이라고 표현할 만큼 충격적인 하락장을 직면했다. 암호화폐를 대표하는 비트코인이 일 종가 기준 2800만원까지 치솟았던 그때만 하더라도 새로운 화폐 등장으로 전국이 들썩였던 시절이었다.

긴 하락장을 맞이한 암호화폐 시장은 올해 1분기도 400만원을 넘으면 ‘기적’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암울했다. 반면 3개월이 지난 지금 비트코인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다시금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다.

우선 암호화폐를 대표하는 비트코인은 3월 31일 일 종가로 466만1000원을 기록하면서 1분기에 8.70% 상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1월 말까지만 하더라도 400만원대를 지키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한 업계 전문가들이 대다수였던 만큼 400만원 중반대를 유지한 것은 최근 회복 추세를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비트코인은 1월 31일 1분기 최저가이었던 377만5000원에서 23.47% 상승해 1분기를 마감하는 등 이날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460만원대를 지켜냈다. 이어 4월 2일 일 종가 기준 14.86%가 오르면서 4개월여만에 500만원대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보다 더 많은 상승세를 보인 것은 이오스다. 이오스는 새해 첫날 일 종가 2960원을 기록한 이후 3월 마지막 거래일에 종가 4760원을 기록해 60.81% 상승 폭을 기록했다.

2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거래량은 물론 상승탄력을 받지 못해 바닥권에 머물던 이오스는 2월 8일 14.18% 급등하면서 점차 상승 폭을 키워 4000원 중반대를 기록했다. 4월 들어 상승 폭을 더 키워 2일 종가 기준 하루 만에 17% 이상 오르며 5590원을 기록, 지난해 11월 18일 종가 이후 137일 만에 5000원대 복귀를 알렸다.

이더리움은 이들보다 못 미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1월 초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2월 6일 최저가인 11만6350원을 기록하면서 상승탄력을 잃는 듯했다. 이후 이틀 만에 12% 이상 오르며 꾸준한 오름세를 보여 1분기에 약 2%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1월 초 상승 폭과는 차이가 없지만, 11만6300원 종가를 기록했던 1월 말과 비교하면 38% 올라 2월부터 꾸준히 상승했다.

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과의 대화 : 블록체인과 미래 경제' 간담회에서 가상화폐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참석해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더리움 대항마’로 시가총액 2, 3위를 다투고 있는 리플은 지난해 초부터 이어진 하락세를 올해에도 반전시키지 못했다. 리플은 새해 첫날 기록한 407원에서 3월 말까지 57원 하락한 350원을 기록해 1분기 동안 -14% 하락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를 놓고 치열하게 싸우는 명성에 비해선 초라한 성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리플이 향후 암호화폐 시장을 주도할 선도자로 꼽고 있어 주목된다. 일본 매체 ITmedia 비즈니스 온라인에 따르면 최근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GMO 코인이 발표한 설문조사에서 조사 대상자 중 과반수가 넘는 53%가 올해 리플 상승 폭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등 긍정적인 전망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4대 암호화폐를 포함해 전망이 밝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4월 2일 크게 오르며 실시간 검색어에 ‘비트코인’이 오르는 등 2분기 시작부터 강한 상승탄력을 보여 이목이 쏠린다.

암호화폐 거래소 관계자는 “암호화폐 대장들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4월 초 예상과 달리 강한 상승 폭을 보였고 여기에 거래량까지 실리면서 시세를 올렸다. 앞으로의 상승여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상승세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블록체인 업계 한 관계자는 “시세를 어떻게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암호화폐는 상승 이유에 대한 뚜렷한 근거와 이유가 부족한 편이어서 상승 이유를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며 “투기세력이 2분기 시작부터 깜짝 반등시켜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어 투자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경고했다.

윤현종 기자  mandu@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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