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애플이 지난주 선보인 뉴스 구독 서비스인 ‘애플 뉴스 플러스’가 첫 이틀 동안 2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유치시켰다. 

3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애플 뉴스 플러스’는 지난 주 처음 선보였으며 월 9.99달러에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대신 가입 첫 한달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300개 이상의 잡지를 포함한 다양한 기사를 읽을 수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가입자 수는 지난해 애플이 인수한 잡지 앱인 텍슈어(Texture)보다 가입자가 더 많은 수준이다. 애플은 프리미엄 뉴스 서비스 출범에 이어 28일 텍슈어 서비스를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플 뉴스 플러스 출시 전 일부 언론사는 애플이 가입 수입의 절반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져 참여를 망설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뉴욕 타임즈와 워싱턴 포스트는 결국 뉴스 서비스에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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