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3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경남 창원 성산과 통영·고성 등 국회의원 선거구 2곳과 기초의원 선거구 3곳(전북 전주시 라, 경북 문경시 나·라)에서 치러지는 4·3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3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이날 보궐선거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치러진다.

평일에 치러지는 보선인 만큼 투표 시간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는 대선, 총선, 지방선거 등 전국단위 선거보다 2시간 연장됐다.

따라서 보궐선거 윤곽은 이날 오후 10시께가 돼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창원 성산은 노회찬 정의당 전 의원의 사망으로, 통영·고성은 이군현 자유한국당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치러진다.

창원 성산에는 강기윤 한국당, 이재환 바른미래당, 여영국 정의당, 손석형 민중당, 진순정 대한애국당, 김종서 무소속 후보가 출마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 후보로 선출된 여영국 후보와 강기윤 후보의 2차전이 예상된다.

통영·고성에서는 일찌감치 양문석 민주당, 정점식 한국당, 박청정 대한애국당 후보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곳은 정점식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양문석 후보가 막판 역전을 노리고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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