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찾아온 지난 주말 창덕궁에서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 옆을 쌀쌀한 날씨에 꽤 중무장한 시민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내일 날씨는 오늘처럼 일교차가 크고 쌀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오늘과 같이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남부지방 일부 지역인 창원과 제주, 강원도 강릉은 오전 구름이 조금 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인 3일 기온은 평년(아침최저 0~7도, 낮 최고 13~17도)보다 2~5도 낮을 것으로 예상돼 건강에 유의해야 하겠다.

내일 오전에는 △서울 2도 △인천 3도 △대전 0도 △대구 2도 △부산 5도 △광주 2도 △전주 0도 △목포 4도 △제주 8도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오후에는 △서울 12도 △인천 11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부산 15도 △광주 15도 △전주 14도 △목포 13도 △제주 14도를 보여 일교차가 10도에서 많게는 15도까지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수준도 오늘과 같이 전국이 대체로 보통과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원도와 제주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강원도와 제주도 지역은 이보다 좋은 ‘좋음’ 수준을 보여 내일 하루 마스크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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