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동천 꿈에그린. <사진=한화건설>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한화건설이 미세먼지 걱정없는 단지를 조성한다. 고성능 필터를 장착한 환기시스템을 통해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가 가능해진다.

한화건설은 이번달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에 이 같은 시스템을 적용한 ‘수지 동천 꿈에그린’을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에 적용하는 실내환기시스템은 필터를 거쳐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들이고 실내의 혼탁한 공기를 외부로 내보내는 순환장치다.

여기에 호흡기질환, 뇌졸중, 심장질환 등의 원인으로 알려진 초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는 필터를 적용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창문을 열지 않아도 환기할 수 있어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자의 안전을 고려한 다양한 보안시스템도 눈에 띈다.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놀이터 등 주요동선에 고화질 CCTV를 적용한다. 아울러, 가지고만 있어도 공동 현관 및 엘리베이터가 자동 작동이 되는 원패스시스템과 경비실과 연결된 거실 동체감지기도 설치한다.

에어컨 실외기 과열에 따른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치도 있다.

별도 조작 없이 에어컨 사용 여부에 따라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자동 실외기 그릴을 마련해 미세먼지, 벌레, 빗물 등의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수동환기구의 경우, 환기구를 열지 않고 에어컨을 가동하면 과열 탓에 화재위험이 따른다. 실제로 역대 최고의 폭염을 기록한 지난해 여름, 에어컨 관련 화재만 전국적으로 180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에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4㎡ 148가구 △84㎡ 145가구로 모두 중소형 면적으로 이뤄지며 오피스텔은 전용 33~57㎡로 투룸 위주 주거형으로 설계됐다.

단지 뒤쪽으로는 광교산, 앞쪽으로는 손곡천이 흐르며 분당 판교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신분당선 동천역이 도보거리 내 있어 강남역까지 22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 영동 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분당~내곡간,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이 인접하다.

견본주택은 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근처인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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