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아자동차>

[이뉴스투데이 오재우 기자] 기아차가 지난 3월 총 24만2617대(내수 4만4233대, 수출 19만8384대)를 판매했다. 전년대비 국내 판매는 8.9% 감소, 해외 판매는 2.2% 증가한 수치다.

기아차는 국내 판매 감소분을 해외 판매 증가로 만회함으로써 약소하나마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6046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렸으며 리오(프라이드)가 2만4358대, K3(포르테)가 2만1245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8.9% 감소한 4만4233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5718대로 지난해 4월부터 12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모닝이 4720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K3 3770대, K5 3466대, 레이 3202대 등 총 1만9251대가 팔렸다.RV 모델은 쏘렌토 5626대, 니로 2771대, 스포티지 2673대 등 총 1만9093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697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889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19만8384대를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공격적인 신차 출시, 신흥시장 본격 공략, 친환경차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모멘텀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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