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쌍용자동차>

[이뉴스투데이 오재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3월 총 1만3590대(내수 1만984대, 수출 2,606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8%, 전월대비 44.9% 증가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2.6%, 전월대비15.2% 증가했다.

특히 내수 판매는 렉스턴 스포츠 및 코란도가 잇달아 출시되면서 지난 2015년 12월(1만1351대) 이후 39개월 만에 월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수출 역시 렉스턴 스포츠 칸이 본격적으로 선적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22.6% 증가하는 등 신규 라인업 투입 영향으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1분기 판매는 내수가 지난 2003년 1분기(3만9084대) 이후 16년 만에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다.

특히 1분기에만 경쟁력 있는 신차 2차종이 출시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14%, 수출은 12.4%의 증가세를 나타내며 순조로운 판매성장세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코란도,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신규 라인업에 대한 글로벌 론칭 확대와 신흥 시장 공략 가속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연이은 신차 출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내수에서 16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글로벌 SUV시장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새로워진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