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중인 강마루 이사장(오른쪽) <사진=한국예술문화재단>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내 최초의 팝페라 가수인 강마루 한국예술문화재단 이사장이 지난 26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 1층 아도니스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방송문화예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강마루 이사장은 팝페라 가수이자 성악가로서 대한민국 문화 예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예술문화재단>

'대한민국 국민대상 시상식'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헌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의료, 과학 등 각 분야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독립정신 함양과 국민의식 고취의 의미를 담아 안중근 의사 서거일인 3월 26일에 진행했다.

강마루 이사장은 한양대학교 성악과와 뉴욕 메네스 음대를 거쳐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디플로마를 수학했고, 경원대·협성대 강사와 중부예술종합학교 학장을 역임했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50주년 기념 음악회, 광복 70주년 기념 음악회를 비롯해 3000회 이상 국내·외 초청공연 및 방송에 출연했다. 현재는 정화예술대학교 석좌교수와 (재)한국예술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강 이사장은 오는 5월 13일에는 저녁 6시 30분 세빛섬 컨벤션홀에서 가수 태진아와 함께 가정의 달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마루 이사장은 “귀한 상을 주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내가 아닌 남을 위한, 예술문화계 선배로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대한민국 문화 예술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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