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2018년 특별손익항목 제외한 영업이익(EBITDA)이 전년 대비9.8% 성장한 10억1600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랑세스 실적 발표에 따르면 매출도 전년 대비 10.2% 성장한 71억9700만 유로, 순이익은 4억3100만 유로다. 이는 2017년 8700만 유로 대비 크게 성장한 금액이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14.1%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2018년 실적은 지난해 말 매각 완료된 ‘아란세오(ARLANXEO)’ 실적을 제외한 수치다. 랑세스는 아란세오 매각을 비롯해 고품질 중간체, 특수 첨가제, 엔지니어링 소재 대부분의 사업부문에서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켐츄라 및 솔베이 인계 첨가제 비즈니스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호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랑세스 그룹 회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도 랑세스는 고부가가치 특수화학에 집중한 비즈니스 전략 덕분에 견실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현재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 비즈니스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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