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28일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세종추진단'의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현판 제막식 모습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서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림과 동시에 사업속도를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28일 국토교통부가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세종·부산추진단'을 출범시킴에 따라,  오후 3시30분 사업추진을 전담할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 날 출범한 추진단은, 도시마스터 플래너(MP), 국토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사업시행자로 구성됐으며, 올해 연말까지 스마트 서비스의 구체화를 목표로 사업전반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어진동 행복도시 LH홍보관 별관 1층에 마련된 추진단 사무소 개소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 정재승 교수(MP),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사업시행자인 K-water, LH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개소식에서, “국가 시범도시를 통해 민관이 함께 도시·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구축하고 시민의 삶이 변화되는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를 백지상태의 부지에 4차산업혁명의 미래신기술을 구현해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1월 입지선정(세종,부산) 이후 기본구상(2018.7)과 시행계획(2018.12)을 수립했으며, 특히 지난 2월 13일에는 대통령과 관계기관 및 민간 기업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혁신의 플랫폼, 함께 만드는 스마트시티’ 행사에서 시범도시별 시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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