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고에서 다음달 13일까지 예정으로 열리고 있는 '독도 지도 특별전'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이 최근 일본의 역사 왜곡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독도지도 특별전'을 개최한다.

다음달 13일까지 새롬고등학교 1층 로비에서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은 독도전시관(관장 윤재국, 새롬고 교장)과 ‘호야지리박물관(강원도 영월군 소재)’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지도로 읽는 한국 영토, 독도’를 주제로 하고 있다.

또한, ▲한국영토인 독도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조선 팔도총도(朝鮮 八道總圖)'와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팔도도(八道圖)'와 ‘천하총도(天下摠圖)' ▲1895년 일본에서 제작된 ‘일청한군용정도(日淸韓軍用精圖)' ▲1904년 일본에서 제작된 ‘일로만한상세지도(日露滿韓詳細地圖)' ▲동해바다 표기의 변천 과정이 나타나 있는 ‘세계지도' ▲한국령 독도의 근간이 되는 ‘SCAPIN 지도’등 총 33점의 지도가 전시된다.

특히, 양재룡 호야지리박물관장이 전시기간 중에 새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특강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지도가 증명하는 한국영토 독도의 진실’을 알려 줄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재국 교장(겸 독도전시관장)은, “일본이 국정교과서 역사 왜곡에 이어 외교청서까지도 ‘독도 침탈의 야욕’을 드러내고 있는 시대적 상황 속에 우리나라는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우리 학생들과 지역의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한국 영토 독도에 대한 자부심과 당위성을 인식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