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례브리핑에서 '평생학습도시 세종' 추진 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는 이춘희 세종시장.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평생학습도시 실현에 적극 나선다.

이는 그동안 세종시가 학습공동체 건설과 평생교육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계층간 격차를 해소키 위해 쏟아 온 세종시의 노력을 지난 25일 교육부가 인정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함에 따라 속도를 더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이춘희 시장은 2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새로운 중심, 미래를 여는 평생학습도시 세종’이라는 비전으로, 3대 목표, 4대 추진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3대 목표로 ▲시민 중심 도시 ▲균형도시 ▲문화도시를 수립했으며, △견고한 평생학습 추진기반 마련 △생활권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 조성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기회 확대 △배움과 공유의 학습문화 확산을 4대 추진 전략으로 삼아 적극적으로 시행해 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를 기반으로 평생교육 컨설팅 지원 및 관계자 연수, 찾아가는 문해교실, 비정규 야간학교 지원 등과 같은 소외계층의 기초학습권의 보장,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의 내실화와 민주시민교육과 장애인 평생교육 강화,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을 통한 평생학습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계기로 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평생교육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라며, “세종시 전역에 평생교육체계를 구축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 2015년 평생교육협의회 구성, 평생교육진흥원 설립, 지역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해 2월에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전담할 교육지원과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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