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야놀자>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야놀자는 KT와 손잡고 ‘기가지니 호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야놀자는 최근 제주 서귀포에 오픈한 라이프스타일 호텔 ‘헤이, 서귀포’에 이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지니룸’을 선보였다. 

스마트지니룸은 헤이, 서귀포 해(海)동 2개 층 전 객실에 적용됐으며, 해당 객실에서는 음성뿐 아니라 터치스크린을 통해 쉽고 빠르게 다양한 호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추후에는 헤이, 서귀포에서 발행하는 지역 관광 상품과 여행 정보는 물론 호텔 시설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하반기 ‘인공지능 숙박 플랫폼 및 다각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헤이, 서귀포 기가지니 호텔 서비스 도입은 첫 번째 협업사례로, 양사는 인공지능 숙박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을 시작으로 레스케이프, 그랜드 앰배서더 풀만 레지던스, 부산 베이몬드 등 6개 호텔 700여 객실에 KT의 AI 기술을 집약한 ‘기가지니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진정 야놀자 오프라인 부문 대표는 “국내 대표 AI서비스인 KT 기가지니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 호텔로 진화하기 위한 첫 발을 뗐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을 활용해 숙박 및 여가 산업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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