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오는 4월 7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화폐박물관(대전 유성구, museum.komsco.com) 광장에서 벼룩시장 '벚꽃길 한마당'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제6회 화폐박물관 벼룩시장 모습. <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오는 4월 7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화폐박물관(대전 유성구, museum.komsco.com) 광장에서 벼룩시장 ‘벚꽃길 한마당’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벼룩시장에는 120여개 팀이 참가해 서적, 옷, 장난감 등 각종 물품을 판매한다.

조폐공사 임직원이 기증한 바자 물품과 사회봉사단체인 ‘아름다운 가게’ 등 대전 지역 사회적 기업, 자활센터·공방의 건강식품,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벚꽃길 한마당’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조폐공사는 임직원 바자 수익금 전액과 벼룩시장 참가자들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받아 ‘아름다운 가게’에 전액 기부, 사회적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대전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와 함께 하는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체험, 한국크래프트디자인협회의 ‘캘리그라피와 벚꽃 봄날’, 지역 공방의 ‘토이비누 만들기’ ‘슬라임 만들기’ ‘레진공예’ ‘자연 공기청정기 다육이 꾸미기’ ‘클레이아트’ 등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전통 놀이인 ‘투호 던지기’도 즐길 수 있다.

대전 지역에서 활동중인 오카리나 연주자 조은주의 ‘꽃과 오카리나’ 초청공연과 ‘K팝 댄스’ ‘어린이 치어리딩’ ‘팬플룻 앙상블’ 공연도 열린다.

행사 참여자에겐 행운권 추첨과 ‘화폐에 숨겨진 비밀 이야기’ 퀴즈를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며 여름방학때 화폐제조 현장(경북 경산) 견학의 기회도 주어진다.

지역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한 화폐박물관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

화폐박물관 인근의 탄동천은 벚꽃길로도 유명하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가족과 함께 대전의 벚꽃 명소인 화폐박물관에서 벼룩시장을 둘러보고 벚꽃놀이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한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