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엘리자벳' 전주 공연 캐스팅 변경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현재 출연 중인 공연 ‘엘리자벳’의 캐스팅 변동이 불가피해졌다. 

옥주현의 소속사 포트럭 주식회사와 뮤지컬 ‘엘리자벳’ 측은 27일 이같이 밝히고 이달말 예정된 전주 공연의 캐스팅을 변경하게 됐다고 전했다. 

옥주현 소속사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전주공연에 출연하지 못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며 공연 스케줄 변경 소식을 게재했다. 

‘엘리자벳’ 측 역시 “오는 3/30(토)~3/31(일) 뮤지컬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출연 예정이던 옥주현 배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캐스팅을 변경하게 됐다”며 “옥주현 배우는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아 동료 배우 스태프에게 감염 우려가 있어 금주 모든 대외활동을 취소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예정되어 있던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엘리자벳’ 공연은 옥주현 대신 김소현, 신영숙으로 캐스팅이 변경됐으며 관람을 원치 않는 경우 공연 당일까지 수수로 없이 취소 및 환불이 가능하다고도 알렸다. 옥주현은 당분간 휴식하며 인플루엔자 치료에 전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