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기업 대출을 필요로 하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들이 시간을 절약하고자 IBK기업은행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기업은행은 27일 기업 대출 상담에 필요한 서류를 은행과 관공서 방문 없이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으로 제출할 수 있는 ‘IBK 퀵(QUICK) 서류 제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업 대출 시 정부24·국세청·대법원이 발행하는 재무제표, 주민등록등본 등 자료를 한 번에 발급받아 은행으로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업은행 인터넷뱅킹과 기업 전용 스마트뱅킹 앱(App)인 ‘i-ONE뱅크(기업)’을 다운받아야 한다. 앱을 실행한 뒤 ‘IBK 퀵 서류 제출 서비스’에 로그인한 후 제출 대상 증명서를 선택해 기업 및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하면 서류 제출이 완료된다.

제출 시간은 은행 영업일 외 주말·휴일에도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업 현장을 떠나기 어려운 중소기업 대표자들의 불편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4월 중에는 은행권 최초로 개인사업자가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대출약정서를 작성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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