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불법촬영물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이 구치소에서 만화책을 읽으며 여유롭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2016년 사건을 떠올리며 정준영의 이같은 태도에 분노하고 있다. 

27일 채널A는 몰카 혐의로 21일 구속된 정준영이 현재 구치소에서 만화책을 읽으며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준영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빅뱅 출신 승리(이승현),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을 통해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21일 구속됐다. 몰카 혐의에 따른 피해자만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준영은 2016년 같은 혐의로 고소를 당했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은바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도 같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정준영은 29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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