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양주옥정과 인천영종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768가구를 공급할 사업자를 공모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일반주택의 경우 주변 시세의 95% 이하, 청년주택은 시세의 85% 이하다.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며 40% 이상은 청년‧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이 같은 ‘2019년도 제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주옥정에서는 A5블록 총 4만6899㎡ 면적에 전용면적 60㎡이하 공동주택 534가구, 60~85㎡ 공동주택 387가구 총 921가구를 공급한다.

인천영종에서는 A9블록 총 4만4597㎡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이하 공동주택 847가구를 건설한다.

이번 공모에는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실시설계도서 및 공사비 산출 내역을 근거로 공사비의 공종별 검증을 위한 절차를 도입했다. 사업계획 협의 시 적정 공사비를 반영해 시공비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LH는 28일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5월 30일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아 6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걸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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