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넥슨은 지난 21일 모바일 MMORPG 신작 ‘트라하’ 캐릭터 사전생성 이벤트를 시작했다. 고품질 그래픽과 독창적 캐릭터 시스템으로 무장한 트라하는 홍보를 맡은 헐리웃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고퀄리티 그래픽, 그리고 인피니티 클래스를 중요 키워드로 꼽았다.

트라하를 플레이하려면 최소 아이폰6S, 갤럭시S7 이상 기기가 필요하다. 설치 용량도 5GB에 달한다. 하드웨어 성능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게임 내 공간은 전체 크기가 여의도의 16배에 달한다.

최성욱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부본부장은 “모바일게임 이용자 눈높이가 높아졌다. 남이 하는 게임을 관람해도 재미를 느낄 정도로 그래픽과 게임성이 좋아야 선택받을 수 있는 시대”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키워드는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다. 지난 2월 공개된 TV CF ‘영웅의 이야기’에서 깜짝 등장한 크리스 헴스워스는 영화 ‘토르’ 시리즈로 유명하다. 게임 속 캐릭터와 강력한 영웅 이미지의 배우가 맞아떨어지며, 영상 공개 2주만에 조회수 500만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두 번째 영상은 사흘만에 조회수 300만을 넘기도 했다.

무기 교체만으로 직업이 실시간 변화하는 멀티 캐릭터 시스템 ‘인피니티 클래스’도 트라하가 다른 MMORPG와 다른 점 중 하나다. 유저는 무기 교체 시 변화하는 스킬 메커니즘을 고려해 대검, 쌍검, 활, 방패, 너클, 지팡이 등 6종류 무기 중 3가지를 조합할 수 있다.

이찬 모아이게임즈 대표는 “인피니티 클래스로 나만의 독창적 클래스를 성장시킬 수 있다”며 “딜러는 광역 딜러나 암살형 딜러, 힐러는 하이브리드 힐러나 퓨어 힐러 등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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