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25일 신임 이사로 선임된 조규대 전무이사, 김영춘 상임이사, 윤범수 상임이사.<제공=기술보증기금>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신임 전무이사 자리에 조규대 상임이사가 올랐으며 신임 상임이사로 김영춘 전 기보 경영기획부장과 윤범수 대전·충남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전무이사로 선임된 조규대 전무이사는 1963년생으로 부산대학교 지질학과를 졸업했다. 조 전무이사는 1989년 기보에 입사한 후 자산운용실장, 부산지점장, 인사부장 등을 거쳐 2018년 12월부터 기보 상임이사로 활동했다.

인사부장을 역임하는 동안 ‘특별승진제도를 도입하고 2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을 끌어내는 등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조 전무이사는 앞으로 이사장을 보좌하여 기보의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같은 날 신임 상임이사로 선임된 김영춘 이사는 1963년생으로 부산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 취득 후 부경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김 이사는 1990년 1월 기보에 입사하여 기술보증부장, 대구지역본부장, 경영기획부장 등을 역임했고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이사는 앞으로 기술보증, 업무지원, 리스크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다른 상임이사인 윤범수 이사는 1963년생으로 강원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력자원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통상산업부를 거쳐 중소기업청 행정법무 담당관, 소상공인지원과장, 대전·충남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역임하였다.

윤 이사는 약 30년간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중소기업지원업무에 종사하여 중소·벤처 종합지원기관인 기보의 이사로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이사는 앞으로 경영기획·성과평가·사회 가치경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이날 선임된 조 전무이사 임기는 2020년 12월 23일까지이며 상임이사로 선임된 두 이사 임기는 2021년 3월 24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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