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1일 출시한 8세대 신형 쏘나타에 대한 고객 인도를 지연시켰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서 소음 및 진동 등 초기 감성품질 문제를 보강하기 위해 출고 전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지연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성능 및 안전관련 문제가 아닌 운전자마다 주행 중 느낄 수 있는 소음과 미세 진동 관련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신형 쏘나타에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정숙성과 안전성을 강화하며 충돌 방생 시 객실 보호를 위해 150K급 고강도강 적용을 확대했다. 또한 핫 스탬핑 공법 적용 부품수를 16개에서 21개로 늘렸다. 평균 인장강도를 70.7Kgf/mm2(기존 68.7)로 높였으며 차체 중량을 324.6kg(기존 348.6)으로 낮춰 ‘가볍고 강한 차’로 설계했다.

신형 쏘나타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총 1만 2323대를 사전계약 고객을 확보했다.

한편 현대차는 초기 감성품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EQ900의 출고를 지연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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