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모터쇼>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오는 29일부터 개막하는 ‘2019 서울모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이란 주제로 20개 완성차 업체가 약 100여대의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2019 서울모터쇼’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통한 친환경적 진화, 무한한 연결이 가능한 지능화된 자동차, 기존 이동수단을 뛰어넘는 모빌리티의 새로운 비전을 선보일 전기차 및 미래형 자동차와 국내외에서 열풍을 불러일으킨 SUV모델이 주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북미지역 전략 모델인 텔루라이드와 페이스 리프트를 거친 모하비를 공개한다. 특히 두 모델을 서울모터쇼 공개를 통해 국내 시장 분위기와 분석을 통해 향후 국내외 시장 판매 전략을 구성할 전망이다.

<사진=한국지엠>

한국지엠은 국내 출시를 확정지은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를 공개한다. 또한 팰리세이드보다 약 210mm 긴 전장을 자랑하는 대형 SUV 타호도 선보일 예정이다. 타호는 미국 쉐보레 대표 SUV 중 하나로 국내 시장 반응에 따라서 출시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은 ‘XM3 인스파이어’ 쇼카(show-car)를 선보이며 향후 르노삼성이 선보일 SUV 쿠페의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밴 마스터 승합차 버전인 '마스터 버스'를 통해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 차량도 전시된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G4 렉스턴 등 주력 판매모델을 공개하며 관람객들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이번 서울모터쇼는 전시 기간 중 콘퍼런스와 세미나들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로 진화하고 있는 미래 자동차에 대한 동향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서 전기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테슬라가 이번 서울모터쇼에 처음 참가한다. 테슬라는 국내서 판매 중인 ‘모델S’와 ‘모델X’를 비롯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델3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는 ‘혁신은 멈추지 않는다’를 주제로 다양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과 전기차 ‘더 뉴 EQC’를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더 뉴 EQC는 향후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선보일 전기차 기술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모델로 손꼽힌다.

BMW는 콘셉트차 ‘i 비전 다이내믹스’를 재규어는 I-페이스를 닛산은 2세대 신형 리프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자랑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2019 서울모터쇼는 국내외서 선보인 각종 친환경 전기차를 관람객들이 직접 운전해보며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승 행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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