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민·관이 수소에너지 분야별 특성에 따른 단계별 전략을 도출하는데 머리를 맞댔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기술로드맵)'수립을 위한 민·관 합동 전체회의에서 수소에너지 분야 정부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기술로드맵 수립 첫 단계인 기술분류체계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 하반기까지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달 관계부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위원회를 구성했다.

오늘 전체회의는 전문가들이 정부 정책방향을 인지하고 향후 수소에너지 전주기, 분야별 특성에 따른 단계별 전략을 도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1부 회의에서는 과기정통부, 산업부, 국토부 등 각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에너지 연구개발 지원 정책 및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기술로드맵 수립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2부 회의는 전문가위원회 분과별로 세부기술 분류에 대한 논의와 전문가들 간 정보공유가 이뤄졌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수소 산업에 대한 미래 시장흐름, 기술예측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해 무엇보다 객관적인 진단이 시급해 보인다”며 “오늘 모인 전문가들이 중지를 모아 전략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성을 도출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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