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선임된 김희석 대표이사. <사진=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2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김희석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임된 김 대표이사는 금융투자업계에서 국민연금을 포함해 대체투자·전통자산운용·해외투자 등 자산운영 전 영역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글로벌 마인드도 겸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김 대표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유럽지역 대체투자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로, 과거 국민연금 해외투자실장 재직시절 런던 HSBC 본사 매입, 독일 베를린 소니센터 매입 추진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또한 2015년 농협금융 재직시절에는 해외대체투자부서에서 유럽 벨기에의 유럽연합의회 빌딩 투자도 성사시킨 바 있어 부동산 투자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최근 부동산 중심 대체투자 자산운용사에서 탈피해 태양광·항공기·CLO 등 다양한 특별자산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김 대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오늘 신임 대표로 선임된 김희석 대표 체제로 결정되자 임직원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높다”며 “앞으로 수탁고 10조원 달성 및 국내 제1의 대체투자자산운용사 도약을 향해 열심히 뛸 각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1961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학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국민연금에서 운영전략 및 해외투자 실장, 한화생명 CIO와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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