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보문고>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르네상스 미술에 대한 인문학석강이 올해도 교보문고에서 펼쳐진다.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은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를 초청해 2019년도 ‘교보인문학석강’ 첫 번째 강연을 4월 3‧10‧17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3회 연속으로 진행되는 이번 인문학석강의 주제는 ‘갈등하는 인간들의 시대-르네상스 미술로 읽는 근대문명’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 뒤러, 보티첼리와 같은 대가들의 작품이 나오게 된 시대적 배경을 다각도로 살펴보며 르네상스 명작들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선보인다.

△1회 ‘르네상스 미술과 상업-플랑드르와 북유럽 르네상스’에서는 국제무역의 중심지로 전성기를 누리던 시대의 북유럽 대표화가들을 중심으로 미술시장의 중책을 맡았던 상인들과의 관계를 짚어볼 예정이다. △2회 ‘르네상스 미술의 확산-베네치아 르네상스’에서는 국제적인 안료 무역의 중심지로 성장하며 경제 호황을 누리던 베네치아 미술 시장의 확산 과정을 베네치아 회화의 주요 고객이자 그림을 평가하는 관객으로 자리매김했던 상인들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3회 ‘르네상스 미술의 개화-피렌체 르네상스’에서는 대기근과 흑사병 등의 위기를 극복하고 르네상스를 꽃피운 피렌체 르네상스 미술의 세계를 만나본다.

본 강연회는 3백석 규모로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안내 및 참가 신청은 교보문고 인문학석강 홈페이지 및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진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강연 당일 7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선보이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된 ‘교보인문학석강’은 올해도 세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한 주제별 3회 연속 강연으로 우리의 삶과 인문학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지혜를 대중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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