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닭갈비막국수 축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춘천시와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조직위원회는 올해 축제 일정을 오는 6월 11일부터 16일까지 연다고 확정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폭우와 무더위 등 기상 상황에 따른 방문객의 불편과 위생관리 등을 고려해 지난해 개막일인 8월 28일보다 두 달 이상 앞당겼다.

장소는 지난해 열린 춘천역 맞은편 캠프페이지 축제장에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총괄 PD제를 도입해 축제의 전문성을 높이고 이벤트 대행사 의존에 따른 콘텐츠 빈곤 문제를 보완하기로 했다.

총괄 PD는 행사의 세부적인 기획과 함께 콘텐츠 개발 등을 맡게 될 예정이다.

또 축제를 보다 다양하고 풍성하게 열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행사 기획위를 조직위 내에 두고 난장과 판매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중심의 행사로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막국수 주제관을 설치해 축제의 역사를 둘러보며 막국수 만들기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닭갈비협회에서는 닭갈비 자르기 대회, 추억의 연탄 닭갈비 등 새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시는 막국수와 닭갈비의 위생 등 질적 향상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참가업소 중 우수업소를 선발하고 시상을 할 방침이다.

한편 조직위에서는 향후 축제를 확대 발전하기 위해 축제 법인화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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