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넷플릭스가 차세대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베어 그릴스가 출연하는 ‘유 vs. 와일드’를 다음달 10일 공개한다.

넷플릭스는 18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넷플릭스 랩스 데이’에서 생존 전문가 베어 그릴스가 주연을 맡은 ‘유 vs. 와일드’를 첫 소개했다. 

‘유 vs. 와일드’는 시청자가 주인공의 주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시청자가 전세계를 누비는 베어 그릴스의 행동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울창한 정글부터 하늘 높이 솟은 산, 자비없는 사막까지 베어 그릴스가 마주하는 도전의 성공과 실패는 온전히 시청자의 손에 달려있다. 유 vs. 와일드는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2월 ‘블랙 미러: 밴더스내치’를 공개하며 인터랙티브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유 vs. 와일드’는 넷플릭스가 공개하는 두 번째 인터랙티브 콘텐츠다.

베어 그릴스는 “시청자가 베어 그릴스가 된 것처럼 세상을 탐험하게 만드는 인터랙티브 시리즈와 함께하게 돼 굉장히 영광이다. 완전히 새로운 시도라 더욱 뜻 깊다. 시청자들은 한시도 긴장의 끊을 놓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어 그릴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바이벌 전문가이자 탐험가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릴스는 특수부대 복무 기간 중 익힌 생존 기술을 선보인 디스커버리 채널의 ‘인간과 자연의 대결’(Man vs. Wild)을 통해 세계적인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릴스는 영국군 해병 코만도 명예 대령이며 세계스카우트연맹의 역대 최연소 수석 지휘관이다. 또 전세계 5000만 스카우트를 대표하는 초대 글로벌 대사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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