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크릴>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바이오 인공지능 빅데이터 컨퍼런스’가 오는 27일 충북 오송 베스티안 병원에서 'with open(“인공지능”, mode=“융합”) as 베스티안 X 아크릴'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된다.

바이오헬스 분야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온 최신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의 다양한 솔루션, 트렌드, 구축 전략 및 적용 사례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재)베스티안재단, ㈜아크릴이 공동 주관하며, 디지털헬스산업협회가 후원한다.

행사에서는 바이오, IT산업을 공통분모로 하는 산·관·학·연등을 대상으로 국내외의 인공지능, 바이오 관련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인공지능과 헬스케어 산업간 융합에 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는 올해 2월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에 빅데이터 센터를 설립해 자체 임상 데이터와 국가 의료 빅데이터를 접목,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후보물질 발굴과 시장성 예측 등의 신약·의료기기 개발 프로세스의 고도화를 추진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 시대에서는 연구자 개인 역량에 의존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제한된 자원으로 효율적인 후보물질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정보기술 활용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반이 되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바이오의료 분야에서의 융복합은 국내외적으로 관련 산업계와 학계 및 정부 부처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슈로, 충북도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송 바이오밸리’의 대표축인 첨단의료복합단지내에서의 다양한 연구 개발 활동과 계획들은 선례를 남기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이용관 대표가 ‘의료/헬스케어/바이오 기업에 대한 견해 : 투자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키노트를 발표하고, 이어 아크릴의 박외진 대표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통한 헬스케어 혁신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 외에도 광역취리히투자진흥원의 Marc Rudolf Director가 ‘인공지능 사업의 유럽진출 방안’, 오송 신약연구개발지원센터의 허형삼 선임연구원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 신약개발 필요성’, 국립암센터의 차효성 박사가 ‘암과 빅데이터 센터 적용 사례’, 아크릴의 고의열 이사가 ‘인공지능 기술의 헬스케어 적용 사례’, 대구가톨릭의대의 신임희 교수가 ‘임상데이터 표준화 전략-CDISC’을 주제로 발표하며, 발표 후에는 충북대 약대의 홍진태 교수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발표자들이 함께 토론하는 패널토론 자리도 마련된다.

아크릴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바이오의료 분야와 인공지능기술의 혁신적 융합 방향에 대한 다양한 해법과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여 기업·단체·공공기관 관계자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관련 자세한 행사 내용 안내 및 ‘with open(“인공지능”, mode=“융합”) as 베스티안 X 아크릴’ 컨퍼런스 참여는 이벤터스 내 오송 바이오 인공지능 빅데이터 컨퍼런스 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고,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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