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라남도는 올 한해 5억 원을 들여 1500여가구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도민들이 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하는 경우 설치 비용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자는 한국에너지공단의 2019년 신재생에너지 국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도민으로, 단독·공동주택의 설비용량에 따라 태양광 1kW기준 시군비 포함 최대 46만7000원(3kW·14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1kW당 10만7000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의 국비 보조금은 태양광(3kW) 최대 168만 원이다.

지원을 바라는 도민은 참여기업인 시공업체와 계약 후 신청 서류를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단독주택의 경우 1차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2차 접수는 5월 13~31일이다. 공동주택은 4월 15~26일 신청하면 된다.

이상진 전라남도 에너지신산업과장은 “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하는 도민의 사업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친환경 에너지 시설을 설치해 가정 내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할 수 있는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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