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케이카>

[이뉴스투데이 오재우 기자] 케이카(K Car)가 전국 33개 지점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천 차량을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현대자동차 그랜저와 아반떼, BMW 5시리즈 순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다양한 차량을 매매하는 중고차 사업의 특성을 살려 기획된 이번 설문조사는 전문가의 입장에서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차량, 실제 이용하고 있는 차량을 주제로 조사했다.

먼저 ‘케이카 직원들이 추천하는 차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현대 그랜저(25명), 현대 아반떼(23명), BMW 5시리즈(15명) 순으로 많은 추천을 받았다.

특히, 그랜저 중에서도 HG 모델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최근 모델인 IG 보다는 가격면에서 합리적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가격대비 승차감이나 주행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그 밖에 “연비가 좋아 유지비 부담 없이 대형 세단을 탈 수 있다”, 는 이유를 들어 추천했다.

아반떼의 경우, 세부 모델 중 아반떼AD의 인기가 가장 많았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케이카 서서울 직영점 유홍석 차량관리사는 “2030세대 사회초년생이 첫차로 입문하기 가장 좋은 준중형 모델로, 꾸준하게 가성비로 졸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LPG부터 디젤까지 다양하게 출시돼 자신에게 맞는 연료를 선택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케이카 직원들은 차 추천 시, 디자인 및 외관보다는 내구성과 성능, 실 주행 연비를 비롯한 유지 비용 등 가격 대비 높은 실용성을 중요시했다.

‘케이카 직원들이 타는 차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랜저(18명), 아반떼(15명), 쏘나타(14명) 순으로 추천 차량 조사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제조사별로 보면 현대 (35.1%) 기아(21.2%)가 1,2위를 차지했으며 BMW(9.5%)가 그 뒤를 이었고, 수입차가 전체의 27% 차지했다.

케이카 직원들이 가장 많이 타는 차에 대한 조사 결과에는 실제 중고차 시장의 인기 모델과 차종이 반영됐다. 지난 18년 케이카 중고차 구매 데이터 중 여성 소비자들이 경차를 가장 많이 구매한 것과 달리, 남성 비중이 높은 케이카 직원들이 타는 차종은 중형차(29%) SUV(24.9%) 준중형차(21.7%) 순으로, 중형 이상의 차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K카 박지원 영업부문장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증된 품질의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실제 소비자와 접점에서 활동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보고자 설문조사를 기획했다”며 “케이카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선택을 돕는 유용한 정보들을 통해 신뢰를 주는 중고차 거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데 이바지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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