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 왼쪽부터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와 이성학 CJ ENM 콘텐츠솔루션총괄. <사진=aT>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aT가 CJ ENM과 손잡고 한류와 함께 세계로 뻗어나간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CJ ENM과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서 ‘한국 농식품 글로벌 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와 이성학 CJ ENM 콘텐츠솔루션총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aT와 CJ ENM 상호 간 한류 행사, 콘텐츠 제작 및 확산으로 한국 농식품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 및 소비확산을 위해 상호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 중인 aT는 최근 몇 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한류를 활용한 다각적인 마케팅을 펼쳐 긍정적인 성과를 거둬왔다.

베트남에서 박항서 감독을 홍보대사로 한 미디어 홍보, 케이팝(K-POP)과 연계한 말레이시아·하노이 케이 페어(K-Food Fair) 개최, 한류스타 이승기의 방콕 팬미팅과 연계한 딸기 홍보마케팅 등이다.

한류와 연계한 마케팅은 특히 아세안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어, 2018년 대 아세안 농림수산식품 수출실적도 전년대비 8.5%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aT는 CJ ENM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아시아를 넘어서 미주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글로벌 한류를 활용한 케이 푸드(K-Food) 소비붐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KCON과 연계한 홍보를 추진하고 신남방 정책으로 탄력을 받고 있는 아세안 시장을 타겟으로 한류 콘텐츠 제작 및 확산에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 세계적인 한류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농식품의 수출확대 및 홍보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한국 농식품 홍보를 위한 대표적인 협력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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