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호텔>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호텔&레스토랑 예약 앱 데일리호텔(대표 신인식)이 기존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입지를 굳히며 신규 사업을 확장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데일리호텔은 호텔과 레스토랑을 엔터테인먼트 수요로 재해석하며, 이제 개인화된 특가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 고객의 취향과 선호도를 미리 파악해 개인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하고, 매주 다양한 콘셉트와 기획전을 통해 원하는 것을 먼저 알고 찾아주는 개인 맞춤형 앱으로의 개편을 진행 중이다.

2017년 7월 공식 론칭 이후 출시 1년 반만에 해외 호텔 거래액이 20배 이상 성장(2019년 1월 기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뤄낸 해외호텔 예약 서비스의 경우, 현지의 경쟁력 있는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데일리호텔은 지난 2월에는 일본의 고급 료칸, 호텔 예약 서비스인 리럭스를 운영하는 로코 파트너스와 전략접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프리미엄 료칸 상품을 강화했다. 데일리호텔은 앞으로도 일본, 동남아 등 한국인들의 수요가 높은 해외 여행지의 글로벌 파트너사를 발굴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이를 통해 보다 차별화된 혜택으로 호텔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월에는 리럭스에 소개된 일본의 숙박시설 중 고객들이 선호할 만한 곳들을 선별해 자사 앱에서 예약할 수 있도록 시스템 연계 작업을 완료하기도 했다.

고객들이 선호할 만한 해외 여행지와 호텔을 큐레이션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인 데일리호텔은 국내 공휴일 일정, 항공기 취항, 요즘 떠오르는 여행지 등을 고려해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여행을 제안하고 있으며, 타 숙박 예약 사이트가 목적지를 정한 뒤 호텔 예약을 위해 방문하는 곳이라면, 데일리호텔은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는 단계부터 고객의 선택을 도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앱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해외호텔 예약시 고객들이 겪는 문제점들에 주목해 최종 결제가가 달라지는 혼선을 방지하고자 검색 최초부터 세금과 봉사료를 포함한 금액을 원화로 보여주고 있고, 오전 9시부터 새벽 3시까지(한국시간 기준) 고객센터를 운영하며 전화, 이메일, 카카오톡 채팅 상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문의사항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결제 역시 간편 결제 서비스, 휴대폰 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데일리호텔은 향후 항공과 액티비티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으로, 현재 아웃바운드 영역을 중심으로 성장 중인 사업을 인바운드 영역까지 확대하고, 호텔, 레스토랑, 항공, 액티비티까지 여행의 전반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여행앱으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데일리호텔이 꿈꾸는 모델은 ‘한국의 디즈니’다.

데일리호텔 관계자는 “디즈니를 떠올리면 소중한 사람들과 가족, 그리고 그들과 함께해서 행복한 기억들이 생각난다. 고객들이 데일리호텔을 생각했을 때도 충만한 행복감, 추억하며 떠올릴 수 있는 하루, 함께 했던 소중한 사람들과 곳곳에서 누린 행복한 장면을 그려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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