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산구 갑 이용빈 위원장은 15일 오후 4시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자치분권지방정책협의회(당정협의회)에 참석해 5.18 40주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T/F 가동 및 긴급용역 추진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자치분권지방정책협의회가 15일 광주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이용빈 위원장은 5.18민중항쟁 4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부각하고 40주년을 맞아 ‘5.18의 전국화·세계화의 추진’이 필요하며 특히 ‘새로운 광주로의 도약’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5.18민중항쟁에 대한 사회일각의 폄훼와 훼손 기도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광주시민의 자긍심과 국민적 참여를 유도해 낼 수 있는 기념행사와 기념사업이 필요하지만, 현재 광주시 및 5.18 관련 단체 등의 광주항쟁 40주년에 대한 대책과 기획이 부족한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5.18민중항쟁 기념행사 및 사업이 국가기념일에 걸맞도록 국가적인 행사로 치러져야 하며 이를 위해 국비지원사업화로 신속히 이루어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송갑석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지역위원장 및 소속 시의원과 구의회 의장단 모두가 참석했으며, 광주시에서는 이용섭 광주시장 및 5개 구청장 등이 참석해 이용섭 위원장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용빈 위원장은 14일 국회 앞에 설치된 5.18망언 국회의원 천막농성장를 찾아 관계자들을 위로하며 자유한국당의 오만함을 강력히 규탄한데 이어, 15일 옛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농성장을 방문해 농성 중인 5월 지킴이 어머니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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