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시네마>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타지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직원들을 대상으로 롯데시네마가 힐링 이벤트를 마련했다.

롯데시네마는 아르바이트 직원 ‘드리미’의 고충을 이해하고 그들을 위로해주기 위한 감동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감정노동자로 분류되는 드리미가 고객에 적절한 보호와 배려를 받을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롯데시네마는 타지에서 근무하는 드리미를 대상으로 영화관 홍보 영상 촬영을 가장한 몰래카메라 이벤트를 기획했다. 해당 이벤트는 홍보 영상 모델로 선정된 드리미들을 대상으로 감정노동자의 고충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는 도중 미리 준비된 가족 영상을 깜짝 공개하고 가족들이 직접 등장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벤트는 대상 드리미 수가 가장 많은 신림관과 건대입구관에서 촬영에 응할 드리미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드리미 전원에게는 장학금 수여와 호텔 숙박권, 뮤지컬 관람권 등을 제공해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해당 관계자는 “타지에서 고생하고 있는 드리미들에게 작은 선물을 주고 싶었다”며 “이 영상을 통해 롯데시네마를 이용하는 고객님들이 영화관 감정노동자의 고충을 알고 드리미들을 배려해주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드리미를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 공모전과 영화 산업 관련 직무를 꿈꾸는 드리미에게 강의를 제공하는 드리미 잡스쿨(JOBSCHOOL)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 현장 영상은 롯데시네마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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