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부동산 서비스산업과 관련한 우수 아이디어 발굴과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장이 마련된다. 부동산 서비스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한국감정원과 함께 ‘2019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주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부동산 이용·관리 등 부동산 신사업 분야를 포함한 부동산 관련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대회 참가 접수는 오는 6월 2일까지 실시한다.

단,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예비 창업가(아이디어 수준)와 창업기업(제품 및 서비스개발)으로 공모부문을 구분한다.

‘제품ㆍ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 팀은 7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이 각각 지급되며, ‘아이디어 개발 부문’ 최우수상 팀은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이 주어진다.

창업기업의 경우, 창업캠프를 통해 맞춤형 창업지원이 가능하다. 창업캠프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창업을 돕고, 우수 제품 및 서비스는 벤처투자자들과 연결을 확대하는 등 사업화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우수작에 선정된 팀은 8∼10월 중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7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통합본선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한다.

국토교통부 부동산산업과 하창훈 과장은 “부동산 서비스산업과 관련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가들의 많은 참가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부동산 서비스산업 진흥과 창업 활성화를 통해 부동산 서비스산업이 다수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부동산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 금융, 공간정보 등 타 산업과 융·복합할 수 있다는 이유로 신규 일자리와 고부가가치 창출의 중요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프롭테크 산업 및 부동산 정보를 활용한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동산 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의 규모를 확대해왔으며 지난해 본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두 팀은 행정안전부 통합본선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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