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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회생절차 마무리…탑스텐 동강리조트로 재도약
영월 동강시스타 전경 <사진제공=동강시스타>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2년 동안 진행된 영월 동강시스타의 회생 절차가 조만간 마무리될 전망이다.

17일 동강시스타에 따르면 채권변제는 95% 완료됐으며 이번 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종결을 재신청해 조기 종결을 허가받을 계획이다.

영월 폐광지역 대체산업법인 동강시스타는 2011년 3월 9홀 골프장 개장에 이어 5월 콘도 운영에 나섰지만, 곧 자금난에 빠졌고 2017년 1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지난해 3월 인가를 받아 회생계획안을 이행하다 영월군의 회원권 매입 등이 무산되면서  결국 M&A가 추진됐으며 SM그룹 자회사인 SM하이플러스가 단독 응찰을 통해 이를 265억원에 인수했다.

지난 6일 김성원(60) SM하이플러스 신사업부문 사장이 신임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사명변경, 운영체계 조정, 노사 합의 등 인수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강시스타 관계자는 “인사제도 등 운영시스템과 경영목표 등이 바뀐다”며 “아직 인수단으로 운영되고 종결돼야 새로운 경영진체제가 출범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탑스텐 동강리조트로 명칭을 변경하고 중장기적으로 9홀이던 골프장을 18홀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큰 수익을 원하는게 아니라 SM그룹의 관광명소를 알리고 많은 사람이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SM하이플러스는 동강시스타 직원 110명에 대해 3년 고용 보장을 약속했지만 노조는 7년 보장과 함께 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직원들이 원하는 것은 7년 보장이며 비정규직 7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임금체제 현실화도 필요하다. 3년 간의 조정 기간을 거쳐 SM하이플러스 계열사와 같은 수준으로 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동강시스타는 폐광지역 대체산업이다. 운영주체가 민간으로 바뀌었더라도 지역주민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라는 설립취지를 지켜가겠다”며 “새롭고 특색 있는 발전을 위해 SM그룹의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정자 기자  wooj27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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