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정선군수가 최근 열린 2020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정선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 정선군이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 실현’을 위해 시책 발굴과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17일 군에 따르면 최근 최승준 정선군수 주재로 2020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목표액을 올해보다 51.5% 증가한 1756억원으로 정하고 단계별 전략 수립·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군은 114건의 신규 및 핵심사업을 발굴해 국·도비 신청 이전단계부터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정부의 국정과제와 부합되도록 사업별 타당한 논거를 개발하는 등 20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생활밀착형 행정지원센터 신축 60억원 △정선 군립도서관 건립 85억원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333억원 △지역거점 공공의료원 건립 300억원 △여량・북평 통합정수장 설치 127억원 등이다.

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55억원 △석항천 지방하천 정비 212억원 △정선읍 공공임대아파트 건립 167억원 △화암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34억원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최 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별로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중앙부처와 강원도를 수시로 찾아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최승준 군수는 “지방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정선, 군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신규 및 핵심·계속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재원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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