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르쉐AG>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포르쉐 AG가 2018 회계연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포르쉐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 이익은 4% 증가한 43억 유로(약 5조 5307억), 매출은 10퍼센트 증가한 258억 유로(33조 1847억)를 기록했다.

또한 포르쉐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25만6255대를 판매했으며 직원도 3만 2325명으로 약 9% 증가했다.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2018년도 사상 최대 실적은 포르쉐의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덕분”이라며, “감성적인 가솔린 모델과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물론, 올해 선보일 순수 전기 스포츠카를 통해 제품군을 더욱 다양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르쉐는 E-모빌리티 제품을 체계적으로 확장해가고 있다. 올해 9월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차 타이칸(Taycan)을 시작으로, 2020년대 초에는 첫 번째 파생 모델 크로스 투리스모(Cross Turismo)가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컴팩트 SUV 신형 마칸도 전동화 모델로 선보인다. 포르쉐는 2025년까지 모든 제품의 50%를 전기 구동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블루메 회장은 “포르쉐 직원 수가 7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새로운 미래 전동화 전략으로 일자리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라며, “타이칸을 생산하는데만 약 1500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창출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펴 포르쉐 최초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2만명 이상의 사전 계약을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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